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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은퇴 전략

블루에로우 2024. 8. 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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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은퇴
준비된 은퇴

점진적 은퇴의 필요성


기대수명의 증가로 노후생활 기간이 30~40년 길어지며 퇴직자도 계속 돈을 벌어야 합니다. 
약간의 저축과 연금으로 생활을 영위하기에는 돈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민간기업의 평균 퇴직연령은 50대 중반인데, 국민연금 수령은 65세로 단계적으로 늦어져, 퇴직 후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간 소득공백기가 발생합니다. 
퇴직자가 계속 돈을 벌어야 하는 '점진적 은퇴'가 불가피해진 것입니다. 
‘점진적 은퇴’란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후 바로 은퇴하지 않고, 일하는 시간을 줄여 기간제 또는 일주일에 3번 정도 일하며 근로기간을 연장하는 은퇴 기법이다. 
생애 주된 직장에서 나오는 것을 ‘퇴직’, 소득활동을 완전히 그만두는 것을 ‘은퇴’라 합니다.
퇴직과 은퇴를 같은 시기에 하지 않고 시차를 두어 그 사이가 점진적 은퇴기간인 셈입니다. 
점진적 은퇴로 근로기간을 늘리면 소득공백기간도 줄어들고, 모아놓은 자산을 생계비로 소진하는 속도도 늦출 수 있습니다.
 
점진적 은퇴는 일과 사회적 소속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은퇴 후 겪게 될 심리적·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근로기간 연장으로 급격한 소득 감소를 줄여줍니다. 
일하는 시간이 줄어 퇴직 이후 생활 적응에 용이하고, 제2인생 설계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것도 장점입니다. 
국민연금 급여수준이 낮은 경우 부족한 연금소득을 근로소득으로 보완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성공적 재취업
성공적 재취업

 

성공적인 점진적 은퇴를 위한 조언

 

퇴직전에 제2인생 설계

 

노후의 일자리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저임금의 비정규직 일자리가 대부분입니다. 
고령층 취업자의 직업별 분포는 단순노무 종사자(24.4%), 기능 기계 조작 종사자(22.3%), 서비스·판매 종사자(22.1%),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3.7%) 순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가지려면 직장에 있을 때부터 제2인생을 미리 설계해야 합니다. 
준비된 사람은 퇴직 후에 충격도 덜하고 재취업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제2의 일자리’로 만들 수 있으면 가장 좋겠죠. 
퇴직 전후 5년이 제2의 일자리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골든타임입니다. 
늦어도 퇴직 3년 전부터 일자리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실천에 들어가야 합니다.

목표 설정하기

 

은퇴 후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를 설정하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알 수 있으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계산하고, 그에 맞는 재정 계획도 수립해야 합니다.

인적 네트워크
인적 네트워크

 

변화에 적응하기

 

은퇴 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관심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일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활환경과 일상이 변화하기 때문에, 이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의 비중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의 양과 시간을 조절하여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수준을 찾아야 합니다. 새로운 취미를 배우거나,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는 것은 은퇴 후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재취업을 위한 사전교육

 

퇴직 후 재취업도 만만치 않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은퇴를 앞두고 관심 있는 분야의 교육을 미리 받고 자신의 인생 후반전을 맡길 만한지 진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3년을 투자하여 준비를 잘하면 퇴직후 20년 이상 써먹을 정도로 평균수명이 길어졌습니다. 
요즘은 사이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도 많고, 그 영역도 다양합니다. 
3년 정도 퇴근 후와 주말을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만의 주특기는 필수

 

젊은이들도 넘치는데 나이 50이 넘은 사람을 채용하려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재취업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주특기(지식, 기술, 인맥)가 있어야 합니다. 

노후에 양질의 근로소득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 근로직이나 소자본 창업보다는 한 가지 기술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퇴직 이전에 준비하지 못했다면 퇴직 후 2년 정도 집중 투자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학의 관심 있는 학과에 편입하거나 직업훈련원에서 한 가지 기술을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눈높이 낮추고 체면은 버려야

 

퇴직 후에는 재취업 기회도 줄고, 보수가 많은 정규직보다 저임금의 시간제 일자리가 많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156만원)은 정규직 근로자 임금(284만원)의 55% 수준입니다.

꼭 취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눈높이를 낮추고 체면을 버려야 합니다. 
기존에 근무하던 회사와의 비교는 금물입니다. 
자신의 나이를 고려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소득공백기에 대비해야

 

퇴직 후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까지의 소득공백기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 시기는 소득은 줄어들지만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하기 전인 경우가 많아 자녀교육비 지출이 여전합니다. 
소득공백기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근로기간을 최대한 늘려 국민연금 수령시점까지 계속 일을 하거나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가교연금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은 만 55세부터 수령할 수 있어 국민연금이 지급되기 전까지의 소득공백기에 가교연금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근로기간 연금저축과 IRP에 납입하면 노후 준비도 하고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챙길 수 있습니다.


은퇴도 계획성 있게은퇴도 계획성 있게
은퇴도 계획성 있게

 

은퇴 후 일자리와 자금관리

 

노후대비를 위한 자격증 예시

 

● 주택관리사(자격증 시험 1·2차), 
● 사회복지사(13과목 이수, 1과목 실습), 
● 문화관광해설사(자격증시험 필기, 실기), 
● 숲해설가(교육 이수, 이론 및실습평가), 
● 한국어교원(교육이수 수료증 획득, 한국어교원능력 검정시험), 
● 농산물품질관리사(자격증시험 1·2차), 
● 요양보호사(교육이수, 자격증시험)등이 대표적입니다. 
사회복지사,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1년 이상이 소요됩니다.

IRP 종류
IRP

 

소득공백기에 대비한 IRP

 

퇴직금을 하나의 계좌로 모아 관리할 수 있는 개인별 퇴직금 전용 관리계좌를 의미합니다. 
매년 연금저축과 합산해 연 700만 원 한도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급여액 5500만원 이하 16.5%, 5500만원 초과 13.2%)

퇴직급여(퇴직금)의 경우, 연금수령 시 퇴직소득세 30%를 감면받을 수 있고, 운용기간 세금 납부를 이연 시켜 재투자 수익 확대가 가능합니다. 
또한 계좌에서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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