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관련 자격증의 인기 실감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안전보건 관련 국가자격 응시 인원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대재해법상 보건관리자로 선임될 자격이 주어지는 인간공학기사의 응시자 수는 전년 대비 150%나 증가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3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현황을 담은 ‘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했는데, 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기관에서 시행한 국가기술자격 548개 종목의 통계가 수록됐습니다. 2023년 국가기술자격 검정형 필기시험 및 과정평가형 자격의 응시자는 총 231만7887명으로, 전년 대비 10.7%(22만3169명) 증가했습니다. 자격 취득자는 75만 499명으로 전년 대비 1.5%(1만1401명) 증가했습니다. 1975년부터 202..
점진적 은퇴의 필요성기대수명의 증가로 노후생활 기간이 30~40년 길어지며 퇴직자도 계속 돈을 벌어야 합니다. 약간의 저축과 연금으로 생활을 영위하기에는 돈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민간기업의 평균 퇴직연령은 50대 중반인데, 국민연금 수령은 65세로 단계적으로 늦어져, 퇴직 후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간 소득공백기가 발생합니다. 퇴직자가 계속 돈을 벌어야 하는 '점진적 은퇴'가 불가피해진 것입니다. ‘점진적 은퇴’란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후 바로 은퇴하지 않고, 일하는 시간을 줄여 기간제 또는 일주일에 3번 정도 일하며 근로기간을 연장하는 은퇴 기법이다. 생애 주된 직장에서 나오는 것을 ‘퇴직’, 소득활동을 완전히 그만두는 것을 ‘은퇴’라 합니다. 퇴직..
용접기술의 경쟁력 앞으로의 생계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고 계신 50대가 용접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접 기술은 안정된 직업과 높은 소득을 통해 남은 인생을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왜 용접 기술인가? ● 안정적인 수입 : 용접사는 업계에서 높은 연봉을 받으며 경제적 안정을 누립니다. ● 직업 안정성 : 용접 기술은 건설, 제조,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입니다. 기술을 배워 두면 경기 불황에도 끄떡없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재취업 기회 : 용접 기술은 재취업 시장에서도 높은 수요를 자랑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배우고, 익혀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미래 전망이 밝음 : 산업 전반에 걸쳐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미..
정년은 빠르고 은퇴는 기약 없어해마다 8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회적 정년을 맞아 은퇴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먹고살기 위해 다시 노동시장으로 회귀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 은퇴 나이는 72.3세로, 정년은 비자발적 실업이며 경력 단절일 따름입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늦은 나이까지 일하는 나라입니다. 우리 시대의 은퇴란 무엇일까요? 퇴직과 정년, 은퇴자가 좋은 삶(good life)을 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은퇴 후의 삶을 걱정정확히 말하면,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30년 가까운 세월의 강을 무사히 건너려면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 노후 준비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조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 인기한식조리기능사(Craftsman Cook, Korean Food)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한식조리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합격 기준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모두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입니다. 한식조리 분야에서 취업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격증입니다. 호텔, 레스토랑, 음식점 등에서 조리사로 취업할 수 있으며, 직접 음식점을 창업하여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작년 기준 응시자가 전체 자격증 응시자 4위에 해당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자격증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국가 기술 자격증의..
퇴직 후의 생활 계획바쁘게만 생활했던 직장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날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정년 퇴직일이 가까이 오면서 업무도 한가한 일로 바뀌고 정시 퇴근이 가능해집니다. 이때 퇴직 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생길 수 있고 직장에서 보내온 긴 시간에 대한 허무감과 우울감,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퇴직 후 어떻게 하면 알차고 보람되게 살아갈까요? 여러 부문으로 나누어 계획을 짜봅니다. 주택규모입니다 젊을 때는 좋은 집에서 살고 재산을 축적하는 수단으로 집만큼 빠른 것이 없기에 투자대상으로 생각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퇴직 후는 집이 청소하기 힘들지 않고 안락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주거비용과 생활편이시설, 이웃들과 소통하고 교..